기사 메일전송
에버랜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불꽃쇼·테마존 누적 15만 명 돌파
  • 최슬기 기자
  • 등록 2025-10-28 15:34:08

기사수정
  •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과의 협업, 한 달 만에 15만 명 방문
  • 불꽃쇼 ‘싱어롱 콘서트’ 매일 4천 명 몰려…콜라보 굿즈 4만 개 완판 행렬
  • 성우·인플루언서 방문 이어져…테마존, 가을 대표 ‘핫플레이스’로 부상

에버랜드는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와 협업해 선보인 테마존과 불꽃쇼 콘텐츠를 체험한 방문객이 한 달 만에 15만 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와 협업해 선보인 테마존과 불꽃쇼 콘텐츠를 체험한 방문객이 한 달 만에 15만 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 9월 말 테마존 오픈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야간 불꽃 공연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불꽃쇼’까지 확대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테마존은 개장 이후 매일 ‘오픈런’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불꽃쇼 역시 매일 약 4천 명이 관람해 가을철 에버랜드의 대표 야간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불꽃쇼는 영화 속 히트곡 ‘골든(Golden)’,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 ‘소다 팝(Soda Pop)’, ‘유어 아이돌(Your Idol)’에 맞춰 수천 발의 불꽃이 터지는 연출로 관객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기존 공연 대비 불꽃 수량이 약 25% 늘어나 시각적 화려함이 더해졌으며, 길이 24m·높이 11m 규모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이머시브 사운드 시스템을 활용해 가든 전체가 음악과 영상으로 가득 채워졌다. 관람객들은 노래를 함께 부르며 ‘떼창’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낮 시간에는 `케데헌 데이`를 즐기려는 팬들로 테마존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한편, 낮 시간에는 ‘케데헌 데이’를 즐기려는 팬들로 테마존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테마존은 ‘헌트릭스’, ‘사자 보이즈’, ‘K-분식’ 등 영화 속 캐릭터와 세계관을 구현한 포토존, 미션게임, 영상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성우 김예림과 강수진이 함께 방문한 영상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고, 인플루언서 ‘예콩이네’, ‘인싸가족’ 등도 방문해 SNS 상에서 ‘핫플’로 떠올랐다.

 

굿즈 판매도 호조세다. 에버랜드는 40종의 한정판 콜라보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판다 더피 인형은 ‘머스트 해브(must-have)’ 아이템으로 꼽히며 출시 직후 품절 사태를 빚었다. 전체 콜라보 굿즈 판매량은 4만 개를 돌파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콜라보 콘텐츠는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K콘텐츠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불꽃쇼 외에도 오즈의 마법사 가을축제, 메모리 카니발 미션 어드벤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마련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해남, 국가AI컴퓨팅센터 유력지 확정… ‘대한민국 AI수도’로 도약 해남군이 삼성SDS 컨소시엄의 국가AI컴퓨팅센터 유력 대상지로 사실상 확정되며, RE100 국가산단·오픈AI·SK 데이터센터 유치에 이어 ‘대한민국 AI수도’로 도약할 준비된 도시로 부상했다.해남군이 삼성SDS 컨소시엄의 국가AI컴퓨팅센터 유력 대상지로 사실상 확정되며, RE100 국가산단·오픈AI·SK 데이터센터 유치에 이어 ‘대한민국 AI수도’로...
  2. 전라남도, 생태관광도시 함평군 서남권 중추도시로 육성한다 전라남도가 함평군을 ‘대한민국 생태관광 대표도시’로 육성하고, 빛그린 국가산단을 기반으로 한 ‘초광역 K-모빌리티·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 유치를 추진한다.
  3. 대한민국 치유길 1호 신지 명사십리. 맨발 걷기 명소 우뚝 2025 해양치유 전국 맨발 걷기 축제 사진 전남 완도군의 신지 명사십리가 지난 ‘24년 10월 ‘대한민국 맨발 걷기 치유길 1호’로 공식 선포되며 맨발 걷기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대한민국 맨발 걷기 치유길 1호’는 3.8km의 모래 해변과 더불어 1km의 황톳길, 해송 숲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맨발 걷기에 최적이다.특히 모래 입.
  4. 정청래 “지방선거 권리당원 참여 전면 확대…내리꽂는 일 없을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가장 많은 권리당원, 전체 구성원이 경선에 참여하는 게 지방선거 승리의 가장 큰 주춧돌”이라며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권리당원 참여를 전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도부가 후보를 ‘내리꽂는’ 식의 방식은 없을 것이라 강조했고, 부적격자 기...
  5. ‘2025 전남 콘텐츠 페어’, 장흥 빠삐용zip서 개막… 로컬 콘텐츠 한자리에 전라남도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장흥 빠삐용zip에서‘2025 전남 콘텐츠 페어’를 개최한다. 전남도와 장흥군이 공동 주최하며, 웹툰·애니메이션·메타버스·게임 등 7개 전시·체험존과‘교도소24시’ 수감 체험, 방탈출, 더빙체험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6. 국립목포대학교, 후문 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청계 후문 골목축제’ 성황리에 개최 국립목포대학교는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청계동 후문 인근 상권에서 ‘청계 후문 골목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며, 지역 상가 12곳이 참여해 막걸리 시음회와 청년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대학과 지역 상권, 주민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침체된 후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
  7. 전남교육청, 대불초등학교서 다문화교육 현장 소통 강화 전라남도교육청은 10월 15일 영암군 소재 대불초등학교를 방문해 다문화교육을 주제로 한 현장 소통 시간을 가졌다. 교육청은 다문화학생과 가족,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에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