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계면, 주민제안사업 활기… 도시재생의 새 모델로 자리잡아
무안군 청계면에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5개 단체가 참여해 청년 굿즈 개발, 공동체 정원 조성, 도자기·공예 활동, 생활환경 개선, 문화자원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2025 누구나 두:드림 골목 축제’에서 성과를 공유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메이커 페스티벌 참가, 집수리 사업 확대, 정원 교육 강화, 지역 도자기 자원화, <청계사용설명서> 제작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청계면의 도시재생 방식은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로 평가된다.
함평군이 앞으로 ‘대한민국 생태관광 대표도시’로 육성되는 한편,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초광역 K-모빌리티’ 및 재생에너지 100%(RE100) 기반 산업단지를 유치해 서남권의 중추도시로 발전하겠다는 미래 비전이 제시됐다.

김영록 전남지사, “함평, 미래 모빌리티·AI 첨단축산 중심 K-생태도시로 도약시키겠다”
이와 함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함평 어울림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함평군 정책비전 투어’ 행사에서 “함평은 빛그린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첨단산업이 일어나고 있는 도시로, 앞으로 서남권 미래차·신소재산업 거점이 될 것”이라며 비전을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1.32명으로 급상승해 전국 6위를 기록했다”며, 학업장려금 등 함평군의 맞춤형 정책이 성과를 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정책비전 투어’는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지역 맞춤형 미래 비전 제시형 정책 소통 현장 간담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