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지방선거 권리당원 참여 전면 확대…내리꽂는 일 없을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가장 많은 권리당원, 전체 구성원이 경선에 참여하는 게 지방선거 승리의 가장 큰 주춧돌”이라며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권리당원 참여를 전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도부가 후보를 ‘내리꽂는’ 식의 방식은 없을 것이라 강조했고, 부적격자 기준으로는 예외 없이 서류 탈락하는 절차를 마련했으며, 전략공천은 당헌·당규에 따라 보장하되 행사 범위는 상황에 따라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내 친명계 모임인 더민주혁신회의는 부산시당 위원장 보궐선거 과정에서의 컷오프 문제를 두고 정 대표를 비판했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4일 무안전통시장 일대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와 함께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열린 무안군-중소벤처기업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식
이번 협약은 기초지자체와 중앙정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지방 소비 확대 및 관광 활성화, 나아가 지역경제 회복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협약식에는 중기부 장관을 대신해 박종찬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참석했다. 박 청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지역경제 회복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안군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상생 모델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김산 군수는 “중기부와의 협력을 통해 무안군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이 전국으로 뻗어나가길 바란다”라며, “군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향후 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모델로 확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 김산 군수와 박종찬 청장은 무안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무안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특산물 구매 활동을 진행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