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계면, 주민제안사업 활기… 도시재생의 새 모델로 자리잡아
무안군 청계면에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5개 단체가 참여해 청년 굿즈 개발, 공동체 정원 조성, 도자기·공예 활동, 생활환경 개선, 문화자원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2025 누구나 두:드림 골목 축제’에서 성과를 공유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메이커 페스티벌 참가, 집수리 사업 확대, 정원 교육 강화, 지역 도자기 자원화, <청계사용설명서> 제작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청계면의 도시재생 방식은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로 평가된다.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23일 보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사)보성군귀농귀촌협의회(회장 안현섭)와(사)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회장 김태양) 간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성군-김제시 귀농귀촌협의회 협약식
이날 협약식에는 양 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귀농귀촌인의 열정과 소망을 공유하며,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향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귀농‧귀촌 및 농업‧농촌 관련 정책의 공동 논의, ▲지역 농산물 상호 교차 판매 및 공동 마케팅, ▲주요 행사 상호 방문 등 실질적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사)보성군귀농귀촌협의회 안현섭 회장은 “이번 협약은 보성군과 김제시 귀농‧귀촌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회를 선사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각 지역의 귀농‧귀촌 성공 사례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 김태양 회장은 “보성군과 손을 맞잡고 서로의 경험과 자원을 나누며
농촌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귀농‧귀촌과 농촌 정책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