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계면, 주민제안사업 활기… 도시재생의 새 모델로 자리잡아
무안군 청계면에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5개 단체가 참여해 청년 굿즈 개발, 공동체 정원 조성, 도자기·공예 활동, 생활환경 개선, 문화자원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2025 누구나 두:드림 골목 축제’에서 성과를 공유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메이커 페스티벌 참가, 집수리 사업 확대, 정원 교육 강화, 지역 도자기 자원화, <청계사용설명서> 제작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청계면의 도시재생 방식은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로 평가된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오는 26일 홀리데이 인 광주 호텔 2층 아젤리아홀에서 `제5회 광주 학교자치 포럼`을 개최한다.
광주시교육청, `제5회 광주 학교자치 포럼` 개최
이번 `광주 학교자치 포럼`은 `2030년까지의 학교자치, 더 나은 학교를`를 주제로, 학교자치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의회 의원, 학부모, 교직원, 학교자치 연구회 및 지원단 등 80여명이 참석해, 기조강연, 사례발표, 원탁 토론 형태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국준봉 한국학교자치연구소장이 맡아, `학교자치, 교육의 본질을 다시 묻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금부초 학부모독서회 글고운`, `송정서초 히어로즈 학생자치회`, `숭의중 학생자치회`, `연제초 교육공동체` 등 우수사례 발표가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참여자들은 11개 모둠을 구성해 기조 강연과 사례 발표에서 보고 느낀 점을 나누며, 더 나은 학교자치를 만들 방안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포럼을 넘어,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학교의 미래를 논의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다"며, "학교자치란 제도가 아니라 삶 속에서 교육의 주체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민주주의다"고 말했다.
한편 시 교육청은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해 학생참여예산제, 학생의회 운영, 전국 학생의회 교류,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학교자치 역량 강화 연수, 학교자치 연구회 및 컨설팅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자율과 책임이 균형 잡힌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