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세청, 2025년 K-브랜드 위조물품 11.7만 점 적발
  • 최슬기 기자
  • 등록 2026-01-27 14:08:13

기사수정
  • 해외직구·특송 늘며 일반·특송화물 전반서 위조 적발
  • 중국발 97.7%…화장품·완구문구류 비중 높아
  • 국제협력·민관협업으로 지식재산권 침해 대응 강화

관세청은 2025년 한 해 동안 통관 단계 집중단속을 통해 K-브랜드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위조물품 11만7천 점을 적발하고 국제협력과 민관 협업을 강화해 우리 기업 피해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5년 주요 케이(K)-브랜드 지재권 침해물품

관세청에 따르면 K-브랜드 위조물품은 일반화물과 특송화물에서 고르게 적발됐다.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해외직구를 통한 소량 화물 유통이 늘면서 위조물품 유입 경로가 다양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발송국별로는 중국이 97.7%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베트남이 2.2%로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화장품류가 36%, 완구문구류가 33%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K-브랜드 확산에 따라 위조 대상 품목이 의류·잡화 등으로 점차 다양화되는 추세도 나타났다.

 

관세청은 위조물품으로 인한 국내 기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1월 5일 중국과 체결한 ‘국경단계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를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지식재산권 관련 법령과 제도 공유, 세관 공무원 초청 연수, 위조물품 단속 정보 상호 교환 등이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위조 피해가 큰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 유통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해외 관세당국과의 정보 교환과 공조를 확대한다. K-브랜드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도 구성해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수렴할 방침이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K-브랜드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는 국내 기업들의 노력의 산물을 훼손하는 초국가 범죄`라며 `국민주권정부의 민생경제 성장 기조에 맞춰 위조물품 단속을 확대하고 해외 세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과 글로벌 위상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광주·전남, 행정·교육 대통합 시동… 광역정부·교육행정 일체화로 경쟁력 키운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양 시도 교육청이 행정과 교육행정을 아우르는 광역 통합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 광주·전남 시도지사와 교육감이 국회에서 4자 회담을 열고 ‘광주·전남 대통합 공동합의문’을 채택하면서, 특별법 제정과 교육자치 보장, 27개 시·군·구의 정체성 유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행정 통합을 넘어 교육행정까지 결합...
  2. 식약처, 자외선 차단 성분 1종 추가…사용 가능 32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자외선 차단 성분 1종을 신규 지정해 사용 가능 성분을 32개로 확대하고 유통화장품 안전관리 시험방법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이날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공개하고 다음 달 6일까지 의견을 받는.
  3. KB손해보험, 의료비 보장 확대한 ‘KB 금쪽같은 펫보험’ 개정 출시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보장 한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상향하고 고객 가입 편의성을 높인 ‘KB 금쪽같은 펫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KB 금쪽같은 펫보험’ 개정의 가장 큰 특징은 펫보험 가입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한도 초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간 의료비 보장 한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상향했...
  4. ICT 수출 2,642.9억달러 역대 최대…12월 300억달러 첫 돌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2025년 ICT 수출이 전년 대비 12.4% 늘어난 2,642.9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12월에는 300.0억달러로 월간 첫 3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2025년 연간 ICT 수입은 1,512.5억달러로 5.8%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1,130.4억달러 흑자였다. 수출은 2월 이후 11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
  5. 에이수스, 듀얼 터치스크린부터 초슬림까지… 새로운 젠북 AI PC 시리즈 선봬 글로벌 컨슈머 노트북 및 게이밍 노트북 시장 리딩 브랜드인 에이수스(시스템 사업부 지사장: 잭 황, 이하 에이수스)가 차세대 인텔 팬서레이크 기반 제품을 포함한 새로운 젠북 AI PC 시리즈를 출시한다. 젠북 시리즈는 온디바이스 AI 성능과 휴대성을 중심으로 직장인, 학생,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사용 환경을 고려해 설계된 프리미엄 노트...
  6. HMM, HD현대 자율운항 솔루션 도입…선대 40척 적용 HMM이 15일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한국조선해양, 아비커스와 ‘AI 기반 자율운항 솔루션 도입 계약 및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고 40척 선단에 자율운항 솔루션을 적용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최원혁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강재호·임도형 아비커스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H...
  7. 복지부, 사라지는 동네 병원 막는다…지역의료 살리기 시동 보건복지부는 17개 시·도와 의료계를 대상으로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사업 수요조사에 착수해, 2027년부터 신설될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 예산이 현장에 즉각 투입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한다고 23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필수의료 강화 지원 및 지역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